성민이 수업 끝나고 또 겜방엘 왔습니다.

물론 와우하러왔죠. 흐흐


접속하자마자 후임인후임이었던 전지(실제 이름은 전지훈입니다만 별명이 전지..입니다 -_-)에게 귓속말이 왔습니다.
'오닉시아 잡으러 가지 않겠냐'고요..
사실 오늘은 제가 40명을 모아서라도 오닉시아를 잡으러 가려고 했는데
이게 왠 떡이냐 하고 낼름 성민이와 같이 그 공격대에 끼었습니다.
(오닉시아는 40명이 힘을 모아 잡는 "드래곤" 입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각 직업의 머리 방어구를 주거든요.
그래서 너도나도 도전하는.. 귀여운(!) 용입니다)

첫 시도때는 다들 잘 하는 것 같더니만 오닉시아의 에너지를 50퍼센트 정도 남기고
다들 픽픽 쓰러지는 겁니다.
에너지가 65퍼센트 이하가 되면 한자리에서 계속 있지 말고
한대 때리고 움직이고 또 한대 때리고 움직이고 하는 일명 "무빙샷"을 해야 하는데
다들 오랜만이라 그걸 잘 몰랐나봐요.
그래서 결국 오닉시아의 브레스를 4차례... 맞고 차가운 바닥에 몸을 뉘였습니다. -_-;;
채팅창으로는 다른 분들은 6번 맞고 누우셨다고 하대요 -_-;;;;;;;
(보통 오닉시아 브레스 2번 쏘면 많이 쏜다고 하거든요.)

결국 전멸 하고나서 다시 정비를 하고..
이번에는 마음을 좀 다가듬고 다시한번 도전했습니다.
오오.. 좋습니다.
잘 나갑니다... 멋집니다... 오닉시아의 에너지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는..... 쿵!!!
드디어 오닉시아를 눕혔습니다. 흐흐

그리고는 무슨 아이템이 나올까 기대를 하고 있는데...
공격대장님이 죽은겁니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루팅 룰이 "담당자 획득".
결국, 모든 아이템에 대해서 주사위를 굴리는 창이 떠버렸습니다. -_-
다들 주사위 굴리기를 포기하고... (수동으로 특정 아템에 대해서만 주사위를 굴리거든요)
전 무슨 아이템이 있나... 찾아보다가 보니
제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 [천벌의 투구] 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전지도.. 성민이도.. 다른 아이템들을 먹으려고 주사위를 굴렸지만 져서 포기하고
저포함 흑마법사 3명은 그 [천벌의 투구]에 대해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 그런데 주사위 굴릴때 약간 타이밍을 두고 2번째쯤 굴리면 높은 수치가 나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만.... -_-)
그래서 굴릴까말까 눈치만 보고 있는데 다들 눈치를 보고 있더라고요 -_-
그래서 그 "약간의 타이밍"은 지난 것 같아서 제일먼저 굴렸는데,
뒤이어 굴린 다른 두분의 숫자보다 높게 나왔지요. 흐흐.

그.리.하.야.
드디어 [천벌의 투구]를 먹게 된겁니다. 네네.
다른 흑마법사들이 다들 가지고 있는 투구라서, 그리고 이게 엄청나게 좋은 투구라서..
참 가지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결실을 봤습니다. 헤헤.

어제는 [학카르의 심장], 오늘은 [천벌의 투구]..
어제오늘 성민이 보러 놀러왔다가 대박내고 가네요. 흐흐.
(성민이는 아무것도 못 얻었습니다 -_-)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_+

ps. [학카르의 심장] <== 이건 [잔달라의 영웅 부적] 요걸로 바꿀겁니다. 흐흐
  1. BlogIcon 여리군 2006.05.19 21:56 신고

    끝나고 성민이 부캐인 도닥 데리고 마라우돈 한바퀴 돌았는데..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네요. 음냐.

    담에 더 돌아줄게..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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