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에게 좀더 친절하고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매년 미스테리민원인(미스테리쇼퍼의 아류입니다. ^^;)이 전화친절도 조사에 나섭니다.

올해는 운이 좋았는지, 조사원의 전화를 잘 받았나봅니다.

우리 과는 과 중에서 2등을, 저는 우리부 개인 중에서 3등을 했습니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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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부상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어디에 써야할지 조금 더 고민해보고,
2011년에는 상대가 내부고객(직원들)이던 외부고객(민원인)이던 역지사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좀더 웃어야 겠습니다. :)


2011년도 업무수첩이 나왔습니다.

요새 서류가방 대신에 사이즈가 작은 메신저백을 들고다니는 관계로
수첩도 한사이즈 작은 것으로 받았습니다. :)

연락처도, 필수메모도 모두 옮겨적고나니 새해가 벌써 시작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이먹는 건 좋지 않지만, 한 해를 마무리 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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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는 도쿄에서의 일정이었는데,
3일차부터는 오사카에서의 일정입니다.

남들은 비싸서 못탄다던 신칸센을 타고 신오사카역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전날 사전답사를 해두긴 했는데, 플랫폼 설명을 잘못 읽어서
'도쿄역에서의 플랫폼 넘버(15번)'로 가는 바람에 좀 허둥거렸습니다. -_-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신칸센은 20번 플랫폼이라고 하더라고요 ;;;
다행히 시간여유가 좀 있어서 과장님 모시고 마구 뛰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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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티켓은 한장에 13,850엔입니다.(한화 약 19만원)
하지만 비싼만큼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
도교역 다음역인 시나가와역에서부터 나고야-교토를 거쳐 신오사카역까지 600km를 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우리나라 KTX는 정차역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한 속도입니다. -_-

신칸센 좌석은 한줄에 3/2좌석씩 5자리인데, 불행히도 정가운데에 앉아서 창밖으로 지가나는 후지산의 풍경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군요.
다음번엔 좀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아예 그쪽으로 출장계획을 잡아야겠습니다. 흐흐.



오사카에 도착해서 일단은 점심을 먹으러 도톤보리로 출발~~해서
오사카의 명물인 킨류라멘을 먹었습니다.
뽀얀 국물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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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기관방문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거리탐방에 나섰습니다. +_+
다니면서 타코야끼라던지, 크로와상이라던지 하는 것을 이것저것 먹었는데, 먹기에 바빠서 사진은 전혀 없네요.
뭐, 지난 5월에 아내와 다녔던 동네라서 크게 마음쓰지 않은 까닭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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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상이 참 맛있는 집입니다. 5개에 175엔(1개 35엔)
특히나 갓 나온 크로와상과 크림이 들어간 크로와상샌드위치는 그야말로 '입안에서 살살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아아아.


... 기관 방문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 메뉴는 무려 '야키니쿠(불고기)' 입니다.
일본에서도 비싸서 자주 먹으러 가지 못한다는 그 메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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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오원)이라는 가게입니다.

세트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야채와 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단품으로 주문하는 메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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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런 양파.....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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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저 하얗에 낀 지방을 찬양하라.... 오오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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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쇠고기 쪽이 더 좋더라구요. 에헤헤


저녁을 먹고 다같이 호텔로 들어가려다가, 동행 한분과 같이 다시 밤거리로 나섰습니다.
아내와 왔을때에는 밤거리는 걸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_-*

목적지는 뭐.... 이곳저곳 문연곳입니다. :)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한국에서는 평생 제돈주고 사본적 없는 므흣한 잡지도 하나 사보고
국민게임이라는 파치스로 가게에의 호기심이 너무 동하여 한번 가보았습니다.
아.. 컴퓨터로 알고있는 지식과 현장에서 느끼는 감각은 너무나 다릅니다.

일단 1천엔을 투입하고 어리버리.... 
버튼을 누르면 약 50개 정도의 구슬이 나옵니다.
이제 손잡이를 돌리면 이게 나가야 되는데.... 힘조절이 전혀 안됩니다. -_-;;;

힘조절이 좀 되려고 하니 어느새 구슬이 바닥났네요 ;;;
뭔가 아쉬워서 버튼을 만지작거리다보니 구슬이 다시 50개정도 더 나옵니다. 오오.
1천엔은 100개였나봅니다. +_+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옆에 아저씨가 하는 양을 살펴봅니다.
아.. 오른손은 손잡이에, 왼손은 구슬버켓에 놓고 구슬이 들어가는 횟수를 조절하는 거였습니다. +_+

뭐. 그래봐야 그게 그거.
바로 1천엔 추가 투입하고, 약 10분만에 완전히 끝났습니다. -_-;;;

좋은 경험이었지요. 후.

암튼 눈도 즐거웠고, 손도 즐거웠으니 이제 입이 즐거울 차례입니다.
지나가다가 꼬치튀김이 땡겨서 아무 가게에나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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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착해서 한번도 안먹은 기린맥주를 서빙하고 있습니다. 에헤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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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해 보이는 꼬치튀김 셋트를 시켰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새우, 메추리알, 계란.... 그외에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래도 한번 더 먹으러 가야할듯.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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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바로 그 '전리품'이 되겠습니다.
눈에 띄지 않도록 까만 비닐봉투에 고이 넣어주더군요. 위에는 테이프까지 붙여서 ^^
잘 들고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택시비는 의외로 1400엔정도밖에 안나오더군요.)


4일차는 좀 빡센 일정입니다.
새벽부터 도매시장을 방문해서 경매라던지 시스템 등등을 살펴봐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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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바로 옆에 위치한 전망 좋은 호텔에서, 아침을 먹으며 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택시 타고 KKR호텔에 가자고 하면 잘 못알아듣는데, 오사카성 옆에 있다고 하면 잘 아시더라구요.
모리노미야에 있다고 하면 더 잘 압니다. :)


기관 방문을 마치고, 좀 멀리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아내와 왔을때는 가보지 못했던, 나라 동대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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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순한 사슴들이, 알고보면 꽃사슴이 아니고 개사슴이랍니다. 흐흐흐.
이유는 조금 뒤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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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니까 응아를 막 하는건 그렇다 칩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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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사의 전경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두번 새로 지었다고 하는데, 재미있는 건 불국사의 설계도가 이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가가 동일인이라고 하던데... 자세히 보면 좀 닮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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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부처님의 이름은 아무리 들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_ _)
암튼 가운데 부처님 상과 뒤의 후광, 그리고 양 옆의 작은 부처님 상이 모두 황금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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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목천이던가요...? 조각이 참 섬세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나무못으로 많은 조각을 이어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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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처님의 코구멍' 사이즈대로 만든 구멍이랍니다. 만세를 부르고 여길 통과하게 되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데, 전 통과가 되더군요. :)
아, 물론 관광객들을 위해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전설같은게 아니에요. :)


자.. 다시 사슴 이야기로 돌아가서,
개사슴이 왜 개사슴이냐고 하면.... 일단 주의판을 보시면 "들이받는다"던지, "돌진"이라는 낯선 용어가 보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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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이 이제 완전히 먹이를 얻어먹는 일에 익숙해져서는, 고구마라던지 사슴전병을 팔고있는 노점상에 사람이 가까이 가면 슬슬 눈치를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뭔가 사는 낌새가 보이면 사람뒤에 달라붙고, 물건을 건네받고 지갑을 꺼내면 그때부터는 빨리 달라고 뒤에서 머리로 밀어댑니다. ;;;;
언제까지? 줄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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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사슴전병입니다. 150엔짜리입니다. 냄새가 나서 사람은 별로 안먹을거 같아요. 실제로도 맛은 안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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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얌전히 앉아서 세월아 네월하 하던 녀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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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을 꺼내드니까 한두마리씩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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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을 한개씩 주다보니 너무 빨리 없어져서 쪼개서 주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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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7마리가 모여들었네요 ;;;
달라고 들이받고 외투 핥아대고 장난 아닙니다. 흐흐흐.

동대사 구경을 잘 했으니 이제 나라도 안녕~~

가는길에 보니 미스터도넛에서 리락쿠마 크리스마스 세트(글라스+쇼트케잌)을 1천엔에 팔더라고요.
가서 달라고 했는데 왠걸, 예약을 해야만 한답니다. T_T
내일 출국인데 어떻게 안되겠냐고 했는데도 죄송하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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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호텔 옆 오사카성에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우동+튀김+밥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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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개인 밥상을 차려주기때문에 고체연료를 많이 씁니다.
밥먹는 시간동안만 딱 타고 꺼져버리는 고체연료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부탄가스 중에 어떤게 더 효율적/경제적일지는... 누군가 따져봐 주시겠지요.
저는 그냥 신기해하고 넘어갈랍니다. :)

밥을 먹고 오사카 성을 둘러보았는데, 역시 아내와 한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가진자의 여유는 아니고... 한번 와본 관광객의 여유랄까요. :)


그러고보니 일본에 와서 온천욕을 한번도 안해봤네요.
오사카에서 약간 외곽에 있는 온천에 들러서 느긋~~~하게 땀을 빼고,
저녁으로는 일식의 기본 '스시'를 먹으러 회전초밥집엘 갔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회전초밥집은 접시당 색과 가격이 달라서, 여기도 같지 않을까 했는데 여기는 접시당 105엔으로 동일하다고 합니다. 오오.
게다가, 먹고싶은 것은 집어서 먹는 것은 물론 테이블마다 설치된 터치스크린 메뉴판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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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가 테이블 근처로 오면 "삐-삐-"하는 소리가 나서 알려줍니다.
화면에는 지금까지 몇접시를 먹었는지 체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현재 49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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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내판에 있는 메뉴보다는 주로 6쪽에 있는 참치와 연어를 위주로 신나게 먹어댔습니다. +_+
다 먹고 보니 넷이 합계 60접시.(그중 두분은 각각 10접시정도만 드셨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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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다란 홈런볼은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
후식으로 맛있어요.

하나 더 있는 시스템은, 다 먹은 접시를 투입구에 넣으면 매5접시마다 한번씩 미니게임을 해서 이기면 가샤퐁이 하나씩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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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이 돌아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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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틀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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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5접시 또 먹어야 하는가! (앗싸?!)

다 먹고 나오니 어느새 주위가 깜깜해졌더군요. 잊어버리기 전에 스시집 간판을 찍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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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내에 나가자는 말씀이 없어서 호텔로 돌아왔는데... 왠걸, 선물 사야 한다고 다시 나가자고들 하시네요 ;;;
어느덧 시간은 7시 30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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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지역의 전자상가인 덴덴타운으로 나섰습니다.

명물, 건프라 숍의 대형 건담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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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시간이 늦어서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닫고, 그냥 선술집에서 안되는 일본어로 사케/흑맥주/오뎅 셋트/꼬치튀김 등등을 시켜 먹으며 밤시간을 보냈습니다.  :)


대망의 5일차. 귀국일.
아침부터 기관방문이 있어서 시 외곽으로 나갔다가, 업무에 중요한 이야기를 잘 듣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이온몰-쟈스코에 들러서 잠시 쇼핑을 한건 뭐. 그냥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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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하늘은 서울과 달리 맑더군요. 자동차가 적은것이 주 요인인듯 합니다.

한국에 눈이 많이 내려서 비행기가 한시간 반 연발(출발이 늦어진 것이니 연발)되어 공항에서 잠시 뻗어있긴 했습니다만, 아뭏든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습니다.


우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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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방이라던지, 아내 목걸이라던지, 아내 화장품이라던지, 아내 화장품이라던지, 아내 화장품이라던지......
뭐, 그래도 라면 고명이랑 산토리 맥주 글라스는 무사히 가져왔으니 일단 ok입니다. :)

길었던 4박5일 출장. 끝!


ps.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적지 않았다고 해서 업무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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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hinkingpig 2010.12.22 22:38 신고

    개사슴들이 먹겠다고 마구 달려드네요^^
    일본구경 잘 하고 갑니다~~~


엣헴.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보고,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

1일차는 인천공항-일본 이바라키 공항-방문지로 바로 이동하여 방문조사 실시-호텔로 돌아와 맥주와 소주마시고 숙면모드 전환... 이라서 사진이 전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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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오고있는 이바라키 공항. 원래 국제공항이 아닌것을 국제공항으로 오픈해서 그런지 작고 아담합니다. :)


2일차부터는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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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피가 모자라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길에서 헌혈자를 모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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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숍중에 규모가 가장 크다는 오키나와 숍. 하지만 이동중이라서 들르지는 못하고 입구 사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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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건물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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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론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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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형상화 해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천장이 특이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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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는 쌀밥 박물관과 같이 있는 쌀밥식당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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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강아지가 귀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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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려 했던 특선런치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일반적인 스태미너런치셋을 주문 했습니다..
잡곡밥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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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강아지 캐릭터 인형이 젓가락에 달려있네요. 귀여워서 그냥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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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배 모양 건물안에 아주머니/할머니 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계셨는데, 알고보니 키요시라는 엔카가수의 콘서트가 있어서였어요.
그러고보니 아직 얼굴도 안찾아봤네. 인기있게 생겼다던데. 음.

이제 황거(일왕의 거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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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로 다가갔더니 백조들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모여듭니다. 깃털이 정말 하얀게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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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자전거의 나라답게 모든 도로에는 자동차를 위한 길이 따로 있습니다. 이런건 배워야 할 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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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비너스포트엘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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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와 그 앞에 있는 자유의여신상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 뒤 하늘에 보이는 구름이 참 예쁩니다. 우리나라도 스모그가 줄어서 밤에도 하늘에 구름이 보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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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저녁밥을 먹으러 가야 하는데.... 차가 너무나 밀립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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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사쿠라수산~ 참고로 체인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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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못먹어서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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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식으로 날계란을 밥위에 얹어서 맛있게 비벼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밨는데도 의외로 느끼하거나 비리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 에헤헤.


호텔에 들어갔다가, 뭔가 아쉬워서 호텔 앞 라멘집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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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 건물에 예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장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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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에서 다른분들은 다 탄탄멘을 시켜드리고, 저는 홀로 차슈멘을 먹었지요.
짭쪼롬하면서도 약간 든든한 이맛.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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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방에 들어와서 에비스 크리스마스 한정생산판을 또 한잔 +_+


이렇게 두째날 밤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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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의 연가

공무원에게는 일반 기업체 직원과 다르게 '월차(월단위로 주어지는 휴가)'나 '하계휴가'가 없습니다.

대신에 '연가(연단위 휴가)'가 있고, 근무년수에 따라서 약 20일 정도를 1년에 나누어 쓰게 됩니다.

개인사정으로 하루 쉬어야 하는 경우에도, 여름휴가를 갈 때에도 개인의 연가일수 범위내에서 다 사용하는 거죠.

 

하지만 일반 기업체 직원도 그렇다시피 일이 잔뜩 있는 상황에서 휴가를 쉽게 쓰기는 힘들죠.

휴가를 못가게 되면 그만큼 일을 더 했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서 사용하지 못한 연가일수에 대하여는

'연가보상비'를 지급해 줍니다.(물론 전부 주는것은 아니고 7~10일을 빼고 줍니다.)

 

예를 들면 연가일수가 20일인데 1년에 하계휴가 5일만을 사용한 경우 잔여일수는 15일. 총액인건비제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하여 8일(매년 다릅니다)을 공제하고나면 남은 7일에 대하여 연가보상비를 받습니다. 보통 하루에 약 4~5만원정도입니다.(개인 직급에 따라 다릅니다)

 

 

#. 행안부의 월례휴가 활성화 지침

공무원들의 업무를 관장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월례휴가제 활성화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참고 :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연말에 연가보상비로 지급되는 예산은 줄이고, 공무원들이 강제로라도 휴가를 가게 해서 내수를 촉진하겠다는 목적입니다.

 

사실 매년 '월례휴가제 활성화'는 시행해 왔습니다. 월별 연가사용계획서도 꼬박꼬박 작성했었고, 날짜가 겹치지 않도록(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도록) 조정도 했었지요.

하지만 막상 연가날짜가 다가오면 뭔가 일이 생깁니다.

국회의원의 다급한 자료요구가 날아오던지, 계획을 수립하는 중간이던지 하는 일이 생기지요.

다른 계에서 일이 있어 사무실 분위기가 안좋아도 혼자서 룰루랄라 도망갈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연가사용은 흐지브지 되고 아예 연가승인 결재를 올리지않게 됩니다.

 

이번 활성화지침은 좀 더 의욕적입니다.

분기별 연가계획을 미리 "결재"완료해서 큰 일이 아니라면 무조건 가도록 한것이죠.

일이 없으면 '승인결재'을 받는것이 아니라

일이 있으면 '취소결재'를 받도록 해서 기정사실화 했다는 게 조금 좋습니다.

 

#. 나는....?

올해 연가는 22일.

1분기에는 설 전에 처가에 가야 하니 2월에 하루, 3월에는 그냥 하루를 지정해 두었습니다.

다행히 다른분들과는 겹치질 않네요.

(이번 설은 3일로 짧아서 화요일에 연가를 내는 분들이 많거든요.)

 

3월에 무슨일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미리 하루를 지정해둘 수 있어 계획적으로 사는 느낌입니다. 흐흐.

3월에 낸 연가일에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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